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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2025-08-20 | 조회수 26
[어썸 6기 윤현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의 수문장 신송훈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충남아산은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은고이의 선제골과 손준호의 쐐기골로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를 2대0으로 꺽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충남아산은 플레이오프 순위권 경쟁에 다시 불씨를 지폈다.
이날 무실점 승리의 주인공은 신송훈이었다. 신송훈은 좋은 위치선정과 빠른 반사신경으로 충남아산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신송훈은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뿐만 아니라 정확한 패스로 충남아산의 후방 빌드업에도 큰 기여를 올렸다. 최근 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부주장으로 선임된 신송훈은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충남아산 신송훈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
7경기 무승을 깨고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소감은?
승리할 수 있는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비기거나 패한 경기가 많았다. 우리가 보여준 경기 내용은 좋았는데,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 선수단 모두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컨디션은 어땠나?
오늘 워밍업 때부터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몸도 가벼웠고, 경기장 안의 기운도 좋았다. 90분 동안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러한 다짐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 같다.
결정적인 선방쇼로 무실점 승리를 했다. 오랜만에 클린시트한 소감?
무실점을 언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 클린시트를 기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개인적으로 마음 고생이 많았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도 최대한 무실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최근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남은 경기 목표와 각오는?
팀이 어려운 시기에 큰 직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아직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주장 형들과 동료들을 잘 도와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오늘 안산까지 와주신 팬들에게 한 마디
충남아산에서 많이 성장하고 있기에 팀에 대한 애정이 크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을 응원하러 와주시는 팬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신다면,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어썸 6기 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