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보령에서!’ 충남아산FC, 충남한바퀴 보령편 진행

충남아산FC가 갯벌 체험부터 대천해수욕장, 석탄박물관까지 보령 곳곳을 누비며 지역 홍보에 앞장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이 지난 24일(화) 충청남도 보령시를 찾아 지역 명소 알리기 프로젝트 충남한바퀴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충남아산FC 백인환, 최성진 선수가 참여했다. 두 선수는 ▲군헌어촌갯벌체험장 ▲대천해수욕장 ▲보령석탄박물관 등 보령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생태·관광 자원을 몸소 체험했다.

군헌어촌갯벌체험장에서는 직접 갯벌에 들어가 바지락을 캐며 이색 체험을 경험했고,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보령을 대표하는 보령머드축제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이어 보령석탄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산업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보령을 찾은 백인환 선수는 “갯벌 체험이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의욕은 넘쳤지만 바지락을 많이 캐지 못해 아쉬웠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보령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글로벌관광명품도시 보령시를 직접 찾아주신 충남아산FC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 개최되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머드를 흠뻑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꼭 보령에서 여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보령시는 충남아산FC와 협업해 오는 6월 28일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상품인 보령머드 데일리케어세트를 경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28일(토)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를 치른다.